아빠는 영아기에서부터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대해서 이해하고 각 성장단계마다 아이들이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지, 또 어떤 것을 배울 수 없는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와 긍정적인 관계에 집중하여 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아이가 아빠에게 무언가 함께 하자고 말했을 때, 항상 아빠는 지금 바빠, 나중에 같이하자“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시다. 아이가 하는 일 중 99%는 아빠가 아이에게 요구한 일입니다. 늘 어떤 일을 하라고 아이에게 주의를 주고 이런 일을 그만두라고 잔소리를 하고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것은 아니지 아빠 스스로 반성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아빠는 자녀들을 어릴 때부터 절도 있게 대함으로써 아이들이 아빠의 말을 존중하고 그것을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일반적인 견해 외에 아이의 행동에 대해 아빠가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이 어떠한가에 따라서도 아동의 행동이 바람직하거나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의 행동에 대해 바람직한 방법으로 대처하는 기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올바른 행동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 주면서 계속 반복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를 합니다. 서툴더라도 방을 정리한다든지 화분에 물을 주는 등의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격려하여 아이가 이를 반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야 합니다. 부모의 간섭은 아이가 자기 자신을 다치게 하거나 물건을 깰 위험이 있는 경우에만 제한되어야 합니다.
셋째, 아이가 목표에 도달했을 때에만 칭찬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가는 동안 각 단계마다 반복시키고 훈련시키고 결려하면서 아이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넷째, 아이가 바람직한 행동을 보일 때마다 부모가 즉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아이가 무언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을 그만두게 하려는 경우 잔소리나 훈계 회초리 등의 처벌대신 소거기법을 사용하도록 해 보십시오.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 대한 강화를 중시하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은 처벌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방지해 준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처벌을 부모의 관심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런 관심도 보여주지 않는 것보다는 부정적인 관심이라도 보여주는 게 훨씬 좋아’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보일 때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이전에 ‘처벌’을 사용했다면 점차로 줄여 가면서 아이들과의 좋은관계와 신뢰감을 돈독하게 만드는 멋진 아빠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