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예절 바른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릴 만큼 예의범절이 바른 나라입니다. 그러나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드러나는 성적으로만 평가 받습니다. 가치관과 사고방식에 혼란을 겪고 있으면서도, 부모의 무지와 무관심 속에 기본적인 생활 예절도 제대로지킬 줄 모르는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 WHY 해야 할까요?
1. 예절교육은 오감 발달 교육입니다.
방법을 안다고 익힐 수 있거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해서 단기간에 터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을 통해 체화해야 하는 복합적인 요소를 가진 교육입니다.
2. 예절교육은 절제인 동시에 배려를 배웁니다.
예절 교육 없이 자라난 아이들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되기 쉽습니다. 이럴 경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힘들어지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지요. 예절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을 절제하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3. 예절교육은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됩니다.
절하는 방법, 다도 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 WHAT 이 있을까요?
유아기에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때와 장소, 상황, 대상에 맞는 예의 바른 행동을 익히는 것과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예의 있게 행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1.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예절을 배워야 합니다.
친구들에게 “고마워.”라고 말하고 어른에게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어른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대신 “감사해요. 고마워요.” 또는 “수고하세요.”라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바르게 인사하는 법을 알려주아야 합니다.
먼저 대상에 따라 바른 인사말을 알아야 하며, 어른께 인사드릴 때 고개만 까닥 숙여 인사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하워드 가드너의 분류에 의하면, 인사를 잘하는 사람은 ‘인간친화지능’이 높다고 합니다. 인사 잘하는 것도 사회성의 기초이자 대인관계와 관련한 지능이라고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식사할 때 필요한 예절을 배워야 합니다.
식사예절은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입니다. 가정에서는 따라다니면서 먹이거나, TV를 보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당에서 자녀가 뛰어다닌다면 “가만히 앉아있어!”라고 지시하기 보다, 우리가 밥 먹을 때 다른 아이가 시끄럽게 뛰어 다니면 어떨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도록 합니다.
■HOW 해야 할까요?
1. 지나친 방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릅니다.
부모가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자녀에게 존댓말을 쓰거나 두 손으로 물건을 건네고 고개 숙여 인사 하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하게 하거나 존중을 가르치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대상에 따른 예의 바른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예의를 표현하도록 잘 도와주세요.
예절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담긴 행동으로 표현될 때만이 가치가 있습니다.
3. 예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꼭 알려주세요.
매 상황마다 예절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생각해보게 하고 이해시킨다면 아이 스스로 바뀌어 나갈 것입니다.
4. 예절은 어른에게만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절은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또래나 어린 사람에게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부모님께서 자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고, 이를 본받아 친구나 동생들에게도 예의를 지킬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